카테고리 없음 / / 2023. 2. 18. 23:19

천재 음악 소년 <어거스트 러쉬> 영화 소개, 줄거리,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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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거스트 러쉬> 포스터, 출처는 구글 검색

영화 <어거스트 러쉬> 소개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 커스틴 쉐리단 감독의 음악 영화입니다. 꼬마 주인공 에반(어거스트 러쉬)는 프레디 하이모어가, 주인공의 부모 역할인 밴드 싱어 및 기타리스트인 루이스 역할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맡았고, 유망한 첼리스트인 라일라 역할은 케리 러셀이 맡았습니다. 고아원에 남겨진 천재 음악 소년 에반이 음악을 통해 반드시 자신의 부모를 만나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따라 부모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주제가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본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줄거리: 천재 음악 소년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음악을 따라 만나게 된 소년의 가족

 에반은 천재 음악 소년으로, 굉장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는 고아원에 있을 때 자신이 11년하고도 16일을 살았다고 대답하는 등 살아온 날을 정확히 셀 정도로 똑똑하며, 자신이 악기를 배워 음악을 연주하다 보면 자신의 친엄마와 친아빠가 자신을 찾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아이입니다. 에반은 음악을 진정으로 믿는 순수한 믿음의 아이였습니다. 자연에서 나오는 소리도 음악으로 만들 줄 아는 천재 음악 소년이었습니다. 한편, 11년 전, 유망한 첼리스트였던 라일라는 파티에 가서 우연히 밴드 뮤지션인 루이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 둘은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 날, 엄한 집안에서 자란 라일라는 서둘러 가려고 하자, 루이스가 기념문 앞에서 10시에 만나자고 합니다. 그러나 라일라의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되고 맙니다. 그런데 라일라는 아이를 갖게 되고, 아버지의 반대에도 아이를 낳으려고 합니다. 루이스를 잊지 못하였습니다. 루이스 역시 잊지 못하고 라일라를 그리워합니다.  그러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라일라는 자신의 아이가 유산된 줄 알게 됩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에반은 고아원에서 나가 자신의 부모님을 찾으러 갑니다. 꼭 찾을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길을 잃고 헤맵니다. 그러나 이내 음악 소리를 듣고는 따라가 기타 소리에 빠지게 됩니다. 기타를 갖고 있던 아이인 아서를 따라가게 되는데, 어린아이들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악랄한 길거리의 음악가인 위저드를 만나게 됩니다. 에반은 한 번도 기타를 배워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두각을 나타내어 기타를 연주하게 되자, 위저드는 기뻐하며 에반을 길거리에서 연주를 시킵니다. 그는 에반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여 큰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뻤던 것입니다. 에반은 정말로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열광을 받으며 많은 돈을 벌어다 주게 됩니다. 위저드는 에반이 가지 못하도록 예명을 쓰게 만드는데, 바로 '어거스트 러쉬'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들이 모여있던 거처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에반은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다 교회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에 또다시 음악을 따라갑니다. 에반은 악보를 배우게 되고, 이내 천재성을 발휘하여 멋진 곡을 작곡합니다.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목사는 그를 줄리어드 음대로 데려갑니다. 열심히 공부하던 에반은 마침내 뉴욕 필하모닉 작곡 및 지휘를 제안받게 됩니다. 지휘를 하며 열심히 연습하는데, 위자드가 들이닥쳐 연주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한편 라일라는 뉴욕 필하모닉 협연 제의를 받습니다. 라일라는 위독한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은 라일라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아들을 찾아다닙니다. 그녀는 왠지 자신이 연주를 하면 자신의 아들이 들을 것 같다는 말을 하며 협연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라일라는 마침내 기관에 가서 자신의 아들인 에반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루이스는 라일라를 찾게 되고, 시카고로 가게 되지만, 그녀가 신혼여행을 갔다는 잘못된 정보를 믿게 되고, 이내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뉴욕행 비행기 시간표를 보자 마음이 바뀌어 뉴욕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는 다시 밴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에반은 공연 당일, 다시 위저드에 의해 길거리 공연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루이스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둘은 함께 기타를 연주하게 됩니다. 루이스는 음악을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을 하고 가버립니다. 루이스는 이 말을 듣고 도망칩니다. 친구 아서의 도움으로 무사히 나오게 된 아서는 공연장으로 갑니다. 루이스는 길을 가다가 라일라가 연주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바로 공연장으로 갑니다. 라일라는 공연장에서 연주를 하였고, 나가려고 하는데, 공연장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에 다시 되돌아갑니다. 에반이 지휘를 하면서 자신의 곡을 멋지게 연주합니다. 라일라는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고, 루이스 역시 무대 아래에 있던 라일라를 발견하고 라일라에게 다가갑니다. 에반, 라일라, 루이스는 마침내 한 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감상평: 판타지스럽지만 감동을 주는 영화, 생각해 볼 부분이 많은 영화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SF물은 아니었지만 판타지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에반은 단 한 번도 기타를 본 적도 없고, 연주해본 적도 없는데, 하루 만에 놀랍게 연주하는 부분과, 악보를 보는 법 역시 하루 만에 깨우친 부분 등의 장면이 나왔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과연 저게 모두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 모두 자신의 길을 되찾고 재회했다는 점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어린아이가 주인공이기에 주변의 어른들의 태도와 행동도 눈여겨보게 되었는데, 에반을 진정으로 찾길 원하는 좋은 어른들이 있었다는 반면, 어린아이들을 이용하여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나쁜 어른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과연 나는 어떤 어른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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